전사적 통합 운영 환경 구축…공유 비즈니스 혁신 기대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국내외 법인에 동일 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글로벌 전사적 자원 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하 ERP)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1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글로벌 ERP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가지고 전사적 통합 운영 환경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ERP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 소프트랩과 MES 전문기업 새힘정보기술이 함께 진행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 3곳 법인과 지난해 6월 인수한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을 아우르는 국내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함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전사에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컴퓨터 시스템이 화장품의 생산과 품질 검증 과정에서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 컨설팅을 동시 진행해 글로벌 ERP 기반 제조와 품질관리 활동이 GMP규정에 부합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조임래 회장은 “이번 글로벌 ERP 프로젝트를 통해 회계, 생산, 물류 등
국내 매출 하락‧중국 법인 성장으로 선방 매출 373억 원,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 기록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www.cosmecca.com)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73억 원, 영업이익 4억8천만 원, 당기순이익 6억5천만 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5%, 6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법인 상황을 살펴보면 중국발 사드 위기에 따른 관광객 유입 감소로 1, 2분기에 걸쳐 국내 고객사들의 매출이 대폭 하락했다. 이는 내수시장의 주문량 감소로 이어지며 ODM사인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화장품 업계의 비수기(7~8월)까지 겹치며 로드숍 고객사들의 발주 감소로 내수매출에 탄력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시장 수출은 3분기 매출 중에서 2분기때 선 반영된 부분이 있어 전 분기 대비해서는 42.9% 감소했다. 중국법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5%, 지난 2분기 대비 8.5% 상승해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연결 매출에서 24.